[프로야구] 이병규 올시즌 7호…홈런 선두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02시 11분
휴일의 4개 구장에서는 4경기 총 71점, 한경기 평균 18점이 쏟아져 득점러쉬를 이뤘다.
두산은 3연패 악몽에서 한숨 돌린 반면 현대는 투타의 총체적 난국속에 5연패 나락으로 떨어졌다.
두산은 25일 잠실경기에서 롯데의 막판추격에 혼쭐난 끝에 10대7로 힘겹게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올시즌 드림리그를 상대로 9연승끝에 첫 패를 기록했다.
인천에선 삼성이 라이벌 현대를 연파했다.
삼성 신인 사이드암 이준호는 데뷔 첫승을, 임창용은 5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매직리그 선두 LG는 3번 김재현의 4타수 2안타 3타점 등 특유의 응집력있는 타선으로 쌍방울을 10대8로 눌렀다.
`타격의 팀' 해태는 팀창단후 가장 많은 26안타를 퍼부어 한화를 19대7로 크게 눌렀다.
해태 1번 장성호는 중월 1점홈런 포함 5타수 5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