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왕시안 스포츠소총 3자세 금쐈다
기사입력 1999년 04월 26일 02시 11분
왕시안（21．중국）이 여자 스포츠소총3자세에서 `미녀 총잡이' 베셀라 레체바（35．불가리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왕시안은 25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99서울월드컵국제사격대회 여자 스포츠소총3자세 본선에서 586점을 쏜 뒤 결선에서 94.2점을 보태 합계 680.2점으로 레체바（677.7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소구경소총복사에서는 아나톨리 클리멘카（벨로루시）가 결선합계 69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주영（11위．한체대）과 최병우（12위．상무） 등 남녀 출전선수 6명 모두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25일 기록（결선합계）
▲여자 스포츠소총3자세＝①왕시안（중국） 680.2점 ②베셀라 레체바（불가리아） 677.7점 ③가비 부엘만（스위스） 675.7점
▲남자 소구경소총복사＝①아나톨리 클리멘카（벨로루시） 697.3점 ②하랄드 스텐보르（노르웨이） 696.9점 ③마이크 에카르트（독일） 696.9점（경사 10점－9.7점）
[ 태릉＝신향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