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구츠샤-차오잉 남녀공기권총 우승
기사입력 1999년 04월 25일 15시 17분
브카드미르 구츠샤（카자흐스탄）와 차오잉（중국）이 남녀 공기권총에서 각각 우승했다.
구츠샤는 24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99서울월드컵국제사격대회 남자공기권총에서 결선합계 688.8점으로 보리스 코코레프（686.6점．러시아）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차오잉이 결선합계 486.8점을 기록, 로리타 유레브스카야（484.4점．벨로루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첫날 여자공기소총에서 우승한 중국은 금 2, 동 1개로 러시아（금 1, 은 1）를 제치고 종합 선두에 나섰다.
한국은 송지영（11위．경기체고）과 김성준（27위．한국통신） 등 6명 전원이 본선에서 탈락, 노메달 부진을 이어갔다.
◇24일 기록（결선합계）
▲남자공기권총＝①브카드미르 구츠샤（카자흐스탄） 688.8점 ②보리스 코코레프（러시아） 686.6점 ③제이슨 메이딩거（미국） 685점
▲여자공기권총＝①차오잉（중국） 486.8점 ②로리타 유레브스카야（벨로루시） 484.4점 ③타오루나（중국） 484.1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