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올해는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습니다'
기사입력 1999년 04월 25일 14시 14분
▷ "어, 김 호와 김기태의 홈런수가 똑같네." [쌍방울 유은수단장－장타를 생각지도 않았던 김 호가 연일 홈런을 뿜어내 24일 현재 홈런 4개로 삼성으로 간 거포 김기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 "이거 또 몸살나겠네." [롯데 김응국－지난 24일 잠실 두산전서 4시간1분 동안 피말리는 1점차 승부를 치른 뒤]
▷ "올해는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습니다." [롯데 김명성감독－4연승과 함께 드림리그 단독선두로 질주하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 "사회에서 아무리 잘 나가는 사람도 이등병 군복 입혀놓으면 초라해 보이잖아요." [해태 통역 이억중씨－2군에서 훈련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브릭스의 모습이 안쓰럽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