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한희원 3언더파 첫날 선두
기사입력 1999년 04월 24일 01시 51분
`슈퍼 루키' 한희원（21）이 JLPGA투어 나스 오가와 레이디스골프대회（총상금 5000만엔）에서 올시즌 첫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한희원은 23일 일본 토치기의 나스 오가와G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때려 단독 선두에 나섰다고 알려왔다.
한희원은 파행진을 펼치다 8∼9번홀서 연속 버디를 잡은데 이어 17번홀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구옥희（43）는 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오순 김만수는 나란히 1언더파로 공동 12위.
지난 97년 이대회 우승자인 고우순은 3오버파로 공동 30위에 머물렀고 5오버파의 원재숙과 김애숙은 공동 60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