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축구]결승 오른 日선수-1인당 1150만원 확보
기사입력 1999년 04월 22일 15시 20분
99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오른 일본 선수들이 1인당 104만엔(약 1천40만원)의 보너스를 챙겼다.
일본축구협회의 상벌규정에 따르면 세계규모의 대회에서 4강에 들었을 경우 선수 1인당 50만엔씩의 보너스가 주어지며 이밖에 경기수당 1만엔, 승리수당 10만엔, 일당 3천엔 등이 책정돼 있다.
따라서 5경기서 4승을 거둬 4강에 오른 선수들은 4강 보너스 50만엔에 경기 및 승리수당 45만엔, 그리고 합숙훈련 기간을 포함한 30일분의 일당 9만엔 등 총 104만엔의 짭짤한 수입을 올린 것.
그러나 작년 5월에 만들어진 상벌규정은 여기까지.
세계무대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낸다는 것은 감히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승이나 준우승 및 3위의 보너스는 아예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우승 100만엔, 준우승 80만엔, 3위 70만엔 수준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