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결별요구 동거녀 옷 2200만원어치'싹둑'

기사입력 1999년 04월 22일 14시 06분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쯤 서울 대치동 집에서 동거녀 유모씨(29)의 정장 10벌 등 22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가위로 자른 혐의다.

문씨는 "5개월전 부터 동거해온 애인이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헤어지자'고 요구해 홧김에 가위를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