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기록실] 박재홍 시즌5호 연타석홈런
기사입력 1999년 04월 22일 00시 43분
현대 3번 박재홍이 21일 인천 롯데전서 기록한 연타석 홈런은 올시즌 5호이자 통산 268호.
박재홍은 지난 19일 광주 해태전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좌월 2점홈런을 날린데 이어 이날 1회말 첫타석에서 롯데 선발 문동환으로부터 중월 2점홈런을 터뜨린 것.
박재홍의 개인 7호 연타석 홈런이기도 하다.
롯데 1번 김응국이 21일 인천 현대전에서 기록한 통산 1천안타는 프로통산 16번째다.
지난 19일 부산 삼성전까지 999개의 안타를 때렸던 김응국은 이날 1회초 삼진으로 물러난뒤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현대 선발 김수경으로부터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89년 입단해 프로 11년차인 김응국은 지난해까지 985안타를 기록했었다.
롯데 출신 가운데 1천안타 이상은 장효조（1009개）와 김민호（1050개）에 이어 3번째다.
김민호는 3회초가 끝난 뒤 안흥석사장과 김명성감독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