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지하철 오늘부터 단축운행
기사입력 1999년 04월 22일 00시 43분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으로 시민불편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2일부터는 지하철 운행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단축되는 등 파행운행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시는 파업 대체인력의 피로누적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22일부터 지하철 2∼4호선의 전동차 운행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단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에는 현재와 같이 2분30초∼3분의 간격으로, 평상시에는 4∼6분 간격으로 전동차가 운행되는 등 전동차 배차간격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