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Y2K'예방 조치법 발표
기사입력 1999년 04월 21일 15시 47분
시스템통합업체(SI)인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사내 직원들에게 Y2K에 대한 사전 예방조취를 취할 수 있도록 `Y2K로부터 내 PC 지키기 십계명'을 발표했다.
이는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용 PC의 Y2K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상당수 응답자들이 `90년대들어 판매된 PC는 Y2K가 해결된 상태'라고 믿거나 `펜티엄급 PC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무조건 자신의 PC를 의심하라.
▲시스템 BIOS(입출력시스템) 테스트는 기본이다. 특히 486급 이하 PC에서 바이오스 Y2K테스트는 필수적이다.
▲제조업체, 모델별 Y2K문제 현황을 확인하라.
▲검증 및 보정프로그램으로 면밀하게 테스트하라.
▲사용하지 않은 오래된 응용프로그램은 과감히 삭제하라.
▲모든 네트워크의 통제를 강화하라.
▲연도입력이 필요할 때는 무조건 네자리로 하라.
▲새로 프로그램을 구입할 때는 Y2K문제 해결여부를 확인하라.
▲중요한 데이터는 별도로 백업을 받아두라.
▲2000년 2월 29일을 기억하라. 내년 2월 29일은 400년마다 한번 돌아오는 윤달이다. 일부 PC에서 이날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윤년 테스트를 해본 뒤 윤년을 인식하지 못하면 2000년 2월 29일을 기억해두었다가 수동으로 날짜를 수정해줘야 한다.
현대정보기술은 "Y2K문제는 제조업체와 성능을 막론하고 어떤 PC에서도 발생할수 있다"며 "사용자 스스로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성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