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SBS '살맛나는 세상' MC
기사입력 1999년 04월 21일 14시 48분
하이틴 탤런트 김영미가 MC 데뷔를 한다.
김영미는 27일 첫방송되는 SBS TV `이상벽의 살맛나는 세상'(화 오후 7시15분)의 MC로 얼굴을 선보인다.
김영미는 전문MC 이상벽, 아나운서 오영실 등 두 메인 MC와 함께 프로를 진행할 예정.
"보통사람들과는 다르게 사는 괴짜인생 탐방 등 웃음과 감동을 주는 소재가 대부분이죠. 특히 어려운 시절을 이겨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남몰래 선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고싶습니다."
MC는 처음. 하지만 왕고참 선배인 두 메인MC와, 중고참 선배인 `까까머리' 탤런트 홍석천이 옆에 있어 든든하단다.
김영미는 요즘 MBC TV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 박상민에게 전투적으로 사랑을 호소하는 `구로동 끈끈이 소녀' 역으로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