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일] '제 이름 걸고 라디오 진행합니다'
기사입력 1999년 04월 21일 14시 48분
`015B' 출신 가수 장호일이 처음으로 고정 DJ를 맡는다.
장호일은 오는 26일부터 SBS FM의 `뮤직 토피아'（오후 4시∼6시） 진행자로 나선다.
`뮤직 토피아'는 그동안 진행을 맡아온 가수 이현우가 SBS 봄철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개인사정으로 사퇴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장호일이 후임으로 전격 결정됐다.
장호일은 그동안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코너 MC와 MBC FM `윤종신의 자유지대'의 일요일 더블 MC 등 모든 공중파 FM을 누비며 말솜씨를 자랑하고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딴 고정 프로그램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음악지식으로 정평이 난 장호일은 `뮤직토피아'를 나른한 오후에 누구나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황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