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범] CF개런티 전액 이웃돕기성금
기사입력 1999년 04월 20일 14시 57분
SBS TV 미니시리즈 `사랑의 향기'에서 이병헌의 동료 카레이서로 꽁지머리 스타일로 출연,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기범이 남몰래 선행을 펼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최근 `잇몸 지킴이 실리콘치솔' CF에 출연하며 개런티 전액을 중증장애인 보육시설에 기탁. 더불어 3년전부터 장애인보육시설과 결식아동돕기에 틈틈이 성금을 내왔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기범은 "카레이서 수입만으로는 남을 돕기 어려워 외도로 택한게 연기의 길이었다"고 소개.
스킨스쿠버 등 만능 스포츠맨인 이기범은 카레이싱 15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93년 짐카나경기서 우승, 시선을 모은 후 오히려 연예가에서 더 유명해진 인물이다.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