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K그린챔프' 가린다
기사입력 1999년 04월 20일 14시 10분
제5회 스포츠조선-설록차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 두번째 지역예선인 부산-경남대회가 21일 경남 양산의 통도CC 북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이 （주）태평양-조선일보와 함께 올바른 골프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 93년부터 공동주최해 온 이 대회는 8개 지역 예선과 전국결선대회를 거쳐 `왕중왕'을 뽑는 국내 최고의 아마골프대회.
이미 지난 8일 열린 제주지역대회서 남자 8명, 여자 3명이 전국결선대회 출전티켓을 확보했다.
이번에 벌어지는 부산-경남대회에는 이 지역의 내로라하는 `주말골퍼' 239명（남자 211명, 여자 28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무작위로 61개조에 편성돼 오전-오후, 인-아웃 동시티오프로 18홀을 돌아 승부를 가린다.
스트로크 플레이로 결정되는 순위에서 1위가 다수（多數）일 경우 서든데스제의 플레이오프를 해 지역 챔피언을 뽑고 2위부터 전국결선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남자 8위, 여자 5위까지는 백카운트순으로 결정한다.
대회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모든 규칙은 미국골프협회와 영국의 R&A가 공동 제정한 골프규칙을 따르며 특별한 경우에만 경기위원회（위원장 민영호）가 정한 로컬룰을 적용한다.
이번 대회서도 다양한 파3홀 이벤트는 계속돼 7번홀（191m）과 17번홀（199m）서 홀인원하며 랭스필드 골프클럽 한세트가 주어진다.
또 3번홀（180m）서 홀컵 반경 2m내에 티샷을 붙이면 금강제화 상품권이, 12번홀（193m）서 홀컵 반경 5m내에 볼을 보내면 볼빅 골프볼 한 박스가 지급된다.
또 12번홀서 가장 가깝게 볼을 홀컵에 붙이는 선수에게는 랭스필드의 드라이빙 아이언이, 5번홀（파5）서 티샷을 가장 멀리 때리는 남녀 장타왕에게는 랭스필드의 티타늄 드라이버가 선물로 준비되어 있다.
[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