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의 생명등 구한 의사상자 보상금 상향 조정
기사입력 1999년 04월 20일 13시 40분
남의 생명과 신체, 재산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하다 숨지거나 부상한 의사상자（義死傷者）에 대한 보상금이 대폭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의사자의 유족보상금 산정기준을 최저임금법에 의한 월최저 임금액의 240배에서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본 연금월액의 240배로, 의상자 최고 보상금을 부상등급에 따라 의사자 보상금의 2분의 1에서 100분의 100으로 바꾸는 의사상자예우에 관한 개정법률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사자 유족보상금은 현행 8천271만원에서 35％ 많은 1억1천160만원으로 상향조정되고 의상자 보상금은 부상등급별로 1급의 경우 의사자 보상금의 100분의 100, 2급 100분의 88, 3급 100분의 76, 4급 100분의 64, 5급 100분의 52, 6급 100분의 40으로 각각 많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