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강산관광 사전교육 선상 자율교육으로
기사입력 1999년 04월 19일 14시 01분
오는 5월부터 금강산 관광객 사전교육이 현행 강의식 집체교육에서 비디오, 만화 등을 이용한 선상 자율교육으로 바뀐다.
19일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객 잘못으로 북한에 벌금을 내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또 현행 강의식 금강산 관광객 사전교육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5월부터 금강산 관광교육을 자율교육으로 바꿔 교육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통일부는 또 현대그룹 주관으로 진행되는 현행 금강산 관광객 교육에 대한 현대측의 책임과 역할을 높이기로 하고, 실제 관광안내 업무를 맡고 있는 관광조장을 3개월마다 재교육키로 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지난 2월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관광객 금지행위 위반으로 모두 42건, 1435달러를 벌금 형태로 북한에 지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