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기사입력 1999년 04월 19일 14시 01분
▷ "선배님, 그 번호 저 주시면 안 돼요?" [LG투수 김광삼－41번 영구 결번식을 하는 김용수에게. 김광삼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김용수]
▷ "올시즌 우리팀 경기는 끝까지 해봐야 안다니까요." [롯데 박정태－올시즌 12경기 가운데 1점차 승부가 7차례（4승3패）나 되는데서 알 수 있듯 선수단의 승부근성이 대단해졌다며]
▷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지." [쌍방울 김성근감독－지난 18일 군산 두산전에서 연장 11회 접전끝에 힘들게 이겼지만 결코 운이 아니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