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채널]재즈발레 전공 대학생들의 사랑과 비밀
기사입력 1999년 04월 18일 14시 45분
◇우리는 길잃은 작은새를 보았다(K2TV 오후 9시50분) 첫회. 재즈발레를 하는 대학생들의 사랑얘기와 이들의 출생을 둘러싼 비밀들이 드러나면서 드라마가 진행된다. 황미나의 순정만화가 원작인 만큼 만화세대에게는 익숙한 스토리. 미니시리즈로는 드물게 재즈발레를 소재로 채택하고 있는 것도 볼거리다.
드라마는 1980년대말 김춘배(조형기) 밑에서 앵벌이 생활을 하던 강진섭(이주현)과 강시내(채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느날 누군가의 신고로 김춘배는 경찰에 잡혀가고 우연한 기회에 진섭과 시내는 윤석훈(이영하)과 김영화(이보희) 부부에게 양육되게 된다. 석훈부부의 외아들인 윤민형(박용하)은 진섭과 시내의 출현으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 할수 없게 되자 결국 미국유학을 떠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된 진섭과 시내는 귀국하는 민형을 공항으로 마중나가는데 거기서 만난 민형은 완전히 변해있다. [이유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