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스톤] 아이 갖기 위해 여러 가지 비법 총동원
기사입력 1999년 04월 18일 14시 45분
섹시스타 샤론 스톤(41)의 아이 갖기 노력이 눈물겹다.
지난해 발렌타인 데이에 뉴스편집장 필 브론스타인(48)과 전격 결혼한 스톤은 그동안 임신을 위해 하루 24시간 아이 만들기에 주력했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스톤이 엄마가 되기 위한 일념으로 민간요법을 전수받는 등 잠자리에 온갖 방법을 동원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녀는 지난해 영화 `더 마이티(The Mighty)' 출연 이후 활동까지 자제하며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기에 애썼다.
미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참다 못한 스톤이 최근 남편과 함께 불임 클리닉을 방문해 상담을 받기에 이르렀으며 매우 상심해 있다고 전했다.
스톤은 결혼생활 14개월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남편과 사랑을 나누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며 의사에게 "제발 나를 엄마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세밀한 검진을 통해 불임의 원인을 찾고 있는 상태. 마지막 수단으로 인공수정까지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귀띔했다.
그러나 최근 스톤은 측근에게 "우리는 부모가 되는 그날까지 결코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며 곧 새로운 가족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