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8등신 몸매… 캐릭터로 부활'
기사입력 1999년 04월 16일 15시 19분
8등신 탤런트 조향기(20)가 서울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상품전'의 테마기획 `캐릭터 특별기획전'(17~25일)에 개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조향기는 기획전 기간중 18일에 이어 24,25일 사흘간 8등신 몸매를 `상품'으로 제작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사이버 향기' `태권 향기' `힙합 향기' 등 3종의 캐릭터는 캐릭터존이라는 회사에서 기획 제작했다.
이 회사의 최승준 기획실장은 "섹시한 8등신 미인이라는 컨셉트로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조향기는 특히 팬들과 즉석 사진촬영, 팬사인회 등의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전시기간중 조향기는 팬티 버튼 배지 열쇠고리 티셔츠 등 10여종의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향기는 최근 SBS TV의 한 예능프로가 `가장 이상적인 8등신' 미인으로 선발한 뒤로 태흥영화사가 주최한 `한국의 카메론 디아즈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키 172.5cm, 몸무게 50kg, 34-24-34의 환상적인 몸매. 머리 상하길이 21.5cm로 완벽한 8등신 미인의 조건을 갖췄다.
요즘 톱 탤런트 김희선과 함께 의류회사 (주)신원의 의류브랜드 `베스띠벨리' 촬영을 마쳤고, CF, 패션모델, VJ, 리포터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