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신]'경마장은‥'책 출간 홍대유 기술협회장
기사입력 1999년 04월 16일 14시 29분
서울경마장 기수협회 홍대유 회장이 기수 생활 16년을 되돌아보는 책 `경마장은 아름답다'를 펴냈다.
경기도 안성의 소년이 서울 광화문에서 신문을 팔다가 검정고시를 거쳐 기수가 되기까지.
대상경주 3관왕과 23승의 전설적 신화를 낳은 애마 `차돌'과의 끈끈한 인연.
기수들의 꿈. 조교사들의 애환. 수많은 경주마들의 이야기. 경마장 에피소드. 덮어두고만 싶은 부정경마사건들과 경마인의 인권운동 등을 읽다보면 뚝섬경마장부터 서울경마장까지 빛바랜 역사책을 들쳐보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도서출판 미래로 발행. 353쪽. 7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