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보험료 직장인 월11만원 정도 내야
기사입력 1999년 04월 16일 14시 29분
앞으로 직장인들은 월 평균 11만원 정도를, 자영업자들은 평균 8만원 정도를 사회보험료로 내야한다.
보건복지부, 노동부 등의 의료@연금@고용보험료 인상계획에 따라 직장인의 경우 월 소득에서 사회보험료로 지출하는 비율이 지난해에는 7％였으나 앞으로는 9％쯤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직장인들은 지난해말 평균 의료보험료율이 3.27％로 평균 3만5천원을 냈으나 직장의보 조합별로 30％ 정도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평균 의료보험료 부담액이 3만7000∼3만8000원이 된다.
이달부터 국민연금 직장가입자들의 보험료율도 3％에서 4.5％로 인상됨에 따라 연금보험료도 4만5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인상되고 이번에 새로 국민연금에 가입하게 된 5인미만 영세사업장 가입자는 연금보험료로만 3만360원이 추가된다.
결국 직장인들의 월급봉투에서 매월 빠져나가는 사회보험료는 지난해의 8만원선에서 11만원선으로 늘어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