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성]위고등 '칠순 정력가'로 유명
기사입력 1999년 04월 15일 15시 36분
비아그라는 어제도 오늘도 화제다. 사람들은 내일도 비아그라를 얘기할 것이다.
힘 없는 남자들에게도 그렇지만, 비아그라는 특히 노인들에게 낭보요 희소식이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시판된다니 `지나간 옛사랑의 추억'을 노래하던 노인들도 이제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아그라 따위는 필요없다며 고령에 이를 때까지 여자와의 잠자리를 계속한 사람들이 있다.
소설가 빅토르 위고. 70세 때 미모의 여인과 사랑에 빠져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여인의 나이 그때 불과 27세였다.
위고는 특이하게 하루 4시간 밖에 잠을 자지 않았다. 그는 촌음을 아껴 작품에 몰두하는 한편 여인들과의 유희에 탐닉했다.
그는 `내튜럴 본 섹스머신'이었다. 20세 때 결혼했는데, 첫날밤 9번을 했다니 말 다했다.
위고는 83세까지 살았는데, 죽기 직전 4개월 동안 젊은 여자와 8번의 섹스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그 나이에도 2주에 한번 꼴은 했다는 계산이다.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트 러셀. 그는 80세가 되어 네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그 나이에도 여전히 위풍당당했다 전해진다.
피아노의 마술사 프란츠 리스트. 70세 때 피아노를 배우러 온 여학생들과 했다. 그가 죽기 직전 마지막 파트너는 가정부였다.
`달과 6펜스' `인간의 굴레' 등 숱한 명작을 남긴 작가 서머싯 몸. 그는 72세가 돼서도 여비서와 섹스를 나누곤 했다. 여비서는 자신의 일기를 통해 몸과의 뜨거웠던 섹스를 고백하고 있다. 몸은 85세가 되어서도 여체를 사랑했다.
섹스와 섹스 행위 등을 학문적으로 체계를 잡은 성 학자 하베록 엘리스. 그는 자진하여 섹스 실험에 참가한 여인들과 주로 했는데, 그의 전성기는 70세였다.
괴테와 피카소. 죽을 때까지 여성 편력을 계속하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몰몬교의 지도자 브리감 영. 72세에 27번째 아내를 맞이했다.
섹스잡지 발행인 휴 헤프너. 얼마 전 70대의 나이에 30대 초반의 아내를 새로 맞았다고 외신은 전한다.
비아그라 만드는 회사를 망하게 할 노인들이다.[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