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단신] 김세창씨 지난주 최대어상
기사입력 1999년 04월 15일 15시 36분
◇김세창씨(36·강산낚시회)가 (사)전국낚시연합회와 낚싯대 전문업체인 (주)선우가 공동으로 마련한 4월 둘째주 주말 최대어 수상자에 선정됐다. 조력 5년째인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쯤 전남 해남 수포수로 중류지역에서 3.5칸대에 지렁이 미끼를 사용해 358.7㎝짜리 월척을 낚았다. 김씨는 선우에서 제공한 고급 낚싯대(3.3칸)를 부상으로 받았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진도군 회동마을 앞바다에는 감성돔 대신 뱀장어를 낚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들어 진도주변 바닷물이 흐려지자 야행성인 뱀장어가 낮을 밤으로 착각하고 왕성하게 활동해 입질을 쉬지 않고 해대기 때문.
특히 밀물과 썰물을 전후한 1~2시간을 이용해 배를 빌려타고 금오도쪽으로 나가면 겨울동안 살이 오른 뱀장어들이 잇따라 올라오나 일부 꾼들은 `재수없다'고 기피하기도 한다.
왕자낚시 (02) 698-2020
◇본격적인 봄낚시철을 맞아 구룡낚시회가 1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수로에서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18일 오전 1시 관악구 신림8동 구로전화국 입구로 나오면 되고 참가비는 개인당 4만원.
붕어를 낚은 강태공 15명을 대상으로 상이 주어지며 가물치와 잉어를 낚을 경우 행운상이 주어진다.
구룡낚시회 (02) 854-7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