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미] 뒤늦은 키스신 데뷔식 '화끈하게'
기사입력 1999년 04월 15일 14시 19분
나경미는 최근 신인가수 류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94년 데뷔한 이래 연기생활 5년여만에 뒤늦은(?) `키스신 데뷔식'을 치른 것.
그녀의 입술을 훔친 주인공은 뮤직비디오에서 카레이서로 등장한 소지섭.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설정된 만큼 누가 먼저 랄 것도 없이 맹렬히 입술을 부딪혔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
나경미는 지난 96년 MBC 드라마 `미망'에서 전광렬과 한차례 입을 맞추는 신이 있었지만 그때는 `뽀뽀 수준'이었다고 회고.
하지만 첫 키스의 느낌에 대해선 "얼떨떨 했다"고만 실토.
나경미는 24일부터 방송예정인 SBS TV의 새 주말극 `파도'에도 초반부 김호진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게 돼 `남자복' 터진 `행복한 4월'을 보내게 됐다.
[이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