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핫라인] 로빈 욘트만나 담소
기사입력 1999년 04월 15일 14시 10분
◇박찬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숙소인 릿츠칼튼 호텔에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로빈 욘트와 만나 담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개막전 시구를 한 욘트는 밀워키 소속으로 유격수와 중견수 등 두 포지션에서 모두 MVP를 수상했던 대선수로 박찬호에게 "뛰어난 투구뿐 아니라 타격도 아주 좋아 너의 경기를 즐겨본다"며 격려.
◇박찬호는 15일 불펜 피칭을 하며 오른쪽 다리가 흔들리고 주저앉지 않도록 하는데 신경을 쏟았다.
"지난 13일 경기에서 공연히 신경을 써서 투구 밸런스가 흩어졌었다"고 아쉬워한 박찬호는 1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세를 가다듬는데 몰두.
[피닉스（미 애리조나주）＝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