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솔벤트 섞은 가짜휘발유 시중 유통
기사입력 1999년 04월 15일 14시 10분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5일 화공약품을 섞은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김모씨（35．주유소 경영．경기 안산시 고잔동） 등 4명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모주유소 주인인 김씨 등은 지난해 3월 24일 김씨의 주유소에서 솔벤트와 톨루엔 2만2000ℓ를 섞은 휘발유 3만7000ℓ를 제조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가짜 휘발유 11만8000ℓ를 제조, ℓ당 1096∼1175원을 받고 수원 일대 주유소에 공급해온 혐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