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송승헌 빈자리 꽉 채울래요'
기사입력 1999년 04월 14일 14시 51분
`이의정은 미남들만 좋아한다?'
안방극장에 송승헌을 능가하는 유망신인스타가 탄생했다.
MBC TV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등장한 탤런트 이원석(21)이 그 주인공.
송승헌을 떠나보낸 뒤 외롭게 지내온 `번개머리' 이의정의 극중 새 남자친구다.
13일 `네잎클로버' 편에 첫 출연한 이원석은 이의정의 친구로부터 소개팅을 받고 신세대다운 박력으로 이의정에게 포로포즈를 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해준다.
키 1m80, 몸무게 68㎏의 늘씬한 체구와 핸섬한 얼굴, 그리고 보디빌딩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까지 외모부터 `이의정의 옛 파트너' 송승헌을 압도한다.
이원석은 부모를 따라 미국에 살다 돌아왔다. 연기활동을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다니던 학교(서울 용산 미팔군 영내에 있는 메릴랜드주립대 경영학과)도 휴학했다.
`남자셋 여자셋'의 또 다른 여주인공인 탤런트 이제니와는 외국인학교인 서울 국제고등학교 선후배 사이.
국제고등학교 재학당시 `너의 곁에서'라는 앨범을 내고 가수로 잠깐 활동했고 SBS TV 드라마 `야망의 불꽃'에서 가수지망생 `박무영'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강일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