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원] 뮤직비디오주인공 …실연한 분위기 물씬
기사입력 1999년 04월 14일 14시 51분
김시원은 인기그룹 토이의 4집 수록곡인 `거짓말 같은 시간'에 실연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막바지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MBC TV 주말극 `사랑과 성공'에 이어 시트콤 `여자대 여자'에서 인상적 연기로 스타덤에 오르고 있는 김시원이 뮤직비디오에 나가는 건 이번이 처음.
김시원이 사랑하는 남녀의 이별을 노래한 이번 뮤직비디오에 캐스팅된 건 얼굴에서 뭔가 사연이 있는 사람이라는 분위기가 물씬 풍겼기 때문이라는 후문.
김시원은 "토이의 멤버인 유희열이 진행하는 MBC FM `유희열의 음악도시'를 들으며 밤을 지냈는데 이번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팬으로서의 꿈도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첫경험인 만큼 더욱 설레고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