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우리가 사랑할때'] '합동 결혼식 올려'
기사입력 1999년 04월 14일 14시 51분
이태란-김정현, 스베틀라냐-윤다훈 커플이 합동 결혼식을 올린다.
SBS TV 아침 드라마 `지금은 사랑할 때'(극본 최현경, 연출 김영섭)에 출연중인 이들은 오는 22일 극중 결혼식을 올린다.
윤다훈(민재)은 불가리아 유학생 스베틀라냐(야나)와 국적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다 가까스로 결혼에 성공한다.
양가의 반대가 지독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녀는 `지금은 사랑할 때, 내일은 결혼할 때'를 외치며 고집을 부려왔다.
김정현(민국)도 연상의 여인 이태란(혜지)을 죽어라 쫓아다니다 마침내 평생의 동반자를 얻게 됐다.
서울 필동 한옥 마을에서 진행된 전통 혼례식은 시종 일관 잔치 분위기였다.
파란눈의 스베틀라냐는 시종 우리 전래의 혼례식이 신기한지 눈을 말똥말똥.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