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경주 아트선재미술관 벚꽃속에서 기획전 열어
기사입력 1999년 04월 14일 14시 51분
경주 아트선재미술관이 만발한 벚꽃속에서 두개의 기획전을 나란히 연다.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본관에서 `풍경'을 주제로 한 `산．수．풍．경'전을 선보이고, 5월 30일까지 별관에서 `일상의 신화3'전을 여는 것.
`산．수．풍．경'전은 한국미술의 정체성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미래를 지향해가는 문화적 자의식의 역동적인 과정임을 보여주는 전시. 참여작가는 강경구 권기윤 김근태 김명숙 김범 김장섭 김주현 김천일 김호득 김홍주 민정기 박이소 유근택 유승호 이인현 정보영 정주영 최선명 최진욱 홍명섭씨 등 20명. 16일 오후 3시 정헌이교수(한성대)와 참여작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일상의 신화3'전은 호남작가 `강운 박일구 오이량 채우승 최옥영 홍성민 등 여섯명을 초대한 지역작가전. 초대작가는 각각 서양화와 사진 판화 조각 공예 동양화 분야에서 독창성을 보이고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작가들이다. (0561)745－7075
[이화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