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댕기동자 지리산 청학동에서 예절학교 개교
기사입력 1999년 04월 13일 15시 14분
`댕기동자' 김봉곤(31)이 지리산에 `한학마을, 청학동 예절학교'를 연다.
김봉곤은 2년전부터 자신이 나고 자란 지리산 청학동의 2000평 부지에 `明德齋'(명덕재) `숭효재'(崇孝齋) 등 식당과 예절교육관을 건립, 다음달 2일 개교식을 갖는다.
방송활동을 하며 지리산을 떠난지 5년만에 청학동으로 돌아간 김봉곤은 이날 댕기머리를 상투머리로 바꾸는 상관식도 함께 치른다.
개교식과 상관식에는 판소리 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효도 효'(孝)자를 글자화 하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된다. 기네스북에도 도전하는 가로 세로 5@짜리 크기다.
청학동 한학마을을 동서양이 만나는 세계적인 예절학교로 이끌어가겠다는 것이 그의 꿈.
김봉곤은 현재 대구 MBC TV `생방송 전화퀴즈, 행운을 잡아라'(목 7시20분)에 출연중이다. [강일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