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전망대 (14일 - 19일)
기사입력 1999년 04월 13일 14시 12분
드림리그
현대
LG（인천） 흐림
해태（광주） 맑은뒤 구름
정민태는 허벅지 부상, 정명원 최원호는 컨디션 난조 등 최강을 자랑하던 선발투수진이 흔들리고 있어 LG의 벌떼 타선을 어떻게 막아낼 지 관심거리.
전체적으로 하향세인 팀분위기를 누가 바꿔주느냐가 관건.
두산
삼성（잠실） 흐림
쌍방울（전주） 맑음
선발들의 잇따른 펑크와 미들맨의 혹사 등 전체적인 투수진의 고갈에도 김동주 우즈 심정수 등 중심포가 살아나고 있어 팀분위기 회복.
주초 삼성전 고비를 넘기면 박명환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은 주말에는 연승을 바라볼 수 있을 듯.
해태
쌍방울（광주） 맑음
현대（광주） 흐림
브릭스와 샌더스, 두 외국인 선수와 양준혁의 타격부진이 고민거리.
투수진은 그런대로 버티고 있어 이들 중심타자들이 언제쯤 제 역할을 해주느냐가 열쇠.
홈 6연전을 맞아 4승2패가 목표.
롯데
한화（부산） 맑은뒤 흐림
삼성（부산） 맑음
손민한이 팔꿈치부상으로 제3선발서 이탈한 게 변수.
클린업트리오는 물론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터지는 연타능력이 강점. 매직리그 1위 한화와의 힘겨루기가 볼만할듯.
매직리그
LG
현대（인천） 맑은뒤 구름
한화（잠실） 흐림
경기초반 선발진이 빨리 안정세를 찾는게 급선무.
타선이 살아나고 있으나 4번 펠릭스의 부진이 걸림돌. 특별한 전력 보강이나 부상 복귀선수 없음.
5할대 승률 유지가 목표
삼성
두산（잠실） 맑은뒤 흐림
롯데（부산） 비
이승엽 김기태 김한수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상승세지만 이번주 벅찬 상대들을 만나 원정 6연전을 치러야 하는 게 부담.
선발투수중 박동희 조계현의 컨디션이 나빠 방망이로 반타작 승부에 나선다는 계산.
쌍방울
해태（광주） 흐림
두산（전주） 비
앤더슨, 비아노 등 선발진이 믿음을 주지 못해 방망이가 강한 해태, 두산과의 맞대결이 버거움.
마무리 김원형을 과연 몇번이나 마운드에 올릴수 있을 지가 문제.
한화
롯데（부산） 흐림
잠실（LG） 맑은뒤 흐림
시험대에 오르는 한주가 될듯. 원정 6연전인데다 상대들이 만만치 않아 1위 수성의 최대고비.
지난 11일 마무리 구대성을 무리하게 쓰다 패한 후유증도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