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데뷔 16년 첫CF 대우 레간자 5000만원
기사입력 1999년 04월 13일 14시 12분
탤런트 전광렬이 연기생활 16년만에 CF대박을 쳤다.
전광렬은 최근 대우자동차 레간자 CF 3개월 단발계약에 5000만원을 받기로 계약을 마쳤다.
기존 톱스타급들이 6개월에 6000만원 내외를 받는 것을 감안할 때 전광렬의 개런티는 파격적 액수.
전광렬은 또 그동안 중앙대 연극영화과출신들과의 공동 CF를 해오긴 했으나 단독으로 CF에 출연하게 되기는 이번이 처음.
전광렬은 또 모 이동통신사와 CF교섭 막바지에 있어 CF개런티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전광렬이 이렇듯 난생 처음으로 CF스타로 각광을 받는 건 SBS TV 화제의 드라마 `청춘의 덫'때문.
극중 심은하의 아픔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훌륭한 남자로 전광렬이 열연하면서 여성팬들의 폭발적 인기를 구가, `전광렬붐'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
전광렬은 "그동안 CF출연이 연기자로서 너무나 돈만 밝히는 것같이 생각돼 자제해왔다"며 "하지만 이제는 CF출연도 드라마 못지 않은 연기의 한 분야로 매진할 가치가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