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원 삼성 A조 선두 V날개짓
기사입력 1999년 04월 11일 14시 20분
수원 삼성이 부산 대우를 완파하고 99조별리그 프로축구 A조 선두에 나섰다.
삼성은 10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A조 경기서 서정원이 2골, 샤샤와 이진행이 1골씩을 터트린데 힘입어 대우를 4대0으로 제압했다.
대우는 후반 40분 마니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치욕의 0패를 당했다.
이로써 삼성은 2승1패, 승점 6으로 부천 SK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삼성 +4, SK +1）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
목동경기선 홈팀 SK가 후반 20분 이성재가 넣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대전을 1대0으로 꺾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B조의 일화－전남（천안）, LG－전북（구미） 경기는 비로 인해 각각 오는 28일과 5월1일로 연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