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방한 英여왕 의전용 차량 체어맨 선정
기사입력 1999년 04월 11일 14시 20분
◇19일 방한하는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과 부군 에딘버러공의 공식 의전용 차량으로 대우의 체어맨이 선정됐다.
대우측은 여왕 방한 4일간 제공될 체어맨 의전차량이 리무진과 세단 각 2대씩 모두 4대라고 밝혔다.
엘리자베스여왕이 타게될 체어맨 리무진은 세단형보다 30㎝가 더 긴 정통 스타일.
다중통합 전자제어시스템에 카 네비게이션(항법장치) 장치가 설치됐으며 액정 TV, 12 CD 체인저, 10 스피커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 차량 가격은 약 5400만원이다.
대우측은 "전통적으로 롤스로이스 아니면 다임러만 의전용으로 사용해온 영국왕실이 체어맨을 의전차량으로 선정한 것은 국산차의 품질과 성능을 인정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대우자동차가 레간자 밀레니엄 스페셜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레간자 스페셜은 1800cc SOHC와 DOHC, 2000cc SOHC 등 3가지 모델로 리모콘 키 등 기존 2000cc DOHC급 이상에만 적용하던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 것이 특징.
대우는 출시기념으로 선착순 2000대 출고분에 한해 최고 4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5t 중형트럭 `마이티Ⅱ 시티캡'을 7일 시판했다.
현대는 마이티는 탑승객 전용 충격흡수장치와 승객 보호용 고강도 철판을 채택, 안전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적재용량 및 작업용도에 따라 3개 모델이 출시됐으며 7인승 `마이티Ⅱ 더블캡'도 함께 나왔다.
가격은 1210만원∼1560만원.
◇BMW코리아가 BMW 중고차만을 다루는 인증 중고차사업을 시작했다.
BMW 코리아는 최근 서초동 유로모터즈에 연면적 300평 규모의 중고차 전시장을 설치 본격적인 중고차 판매를 시작했다. (02)586-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