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딸 친구어머니에 80여차례 상습음란전화
기사입력 1999년 04월 09일 14시 32분
인천 서부경찰서는 9일 자신의 딸 친구 어머니에게 상습적으로 음란 전화를 건 혐의로 박모씨（46．회사원．서구 신현동）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8일 공중전화로 딸 친구의 어머니 C씨（40） 집에 전화를 걸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을 하는 등 9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0여차례에 걸쳐 음란 전화를 한 혐의다.
박씨는 97년 딸의 학교 학부모 모임에서 알게된 C씨를 상대로 공중전화만을 이용해 음란전화를 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