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핫라인] 아스타시오 '홈런공장장'

기사입력 1999년 04월 09일 13시 49분


1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은 전 동료이던 페드로 아스카시오（30）.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 아스타시오는 6가지 구질을 구사하는 투수로 투지와 집중력이 떨어져 98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39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올시즌 첫 게임에서 샌디에이고에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

특히 친정팀 다저스에 약해 통산 3게임에서 무려 3할7푼5리의 피안타율을 기록, 물이 오른 다저스 방망이의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LA＝민훈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