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최민식 -심은하 남녀 주연상
기사입력 1999년 04월 09일 00시 40분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쉬리'도 조명 편집 등 기술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은 남녀 주연상은 `쉬리'의 최민식과 `미술관 옆 동물원'의 심은하가 수상했다. 남녀 조연상은 `약속'의 정진영과 `여고괴담'의 이미연이 차지했다.
신인감독상은 `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정향 감독과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이 공동수상했고 남녀 신인상은 `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성재와 `쉬리'의 김윤진이 받았다.
또 영화팬들의 인기투표에선 한석규와 심은하가 최다득표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종상 시상식은 한국영화인협회와 SBS가 공동주최했고, 이계진 아나운서와 김혜수가 진행을 맡았다.
이외에 수상결과는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 특별상:`8월의 크리스마스' ▲각본상:오승욱（`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상:김형구（`아름다운 시절'） ▲조명상:원명준（`쉬리'） ▲편집상:박복지（`쉬리'） ▲음악상:원일（`아름다운 시절'） ▲미술상:MBC 미술센터（`아름다운 시절'） ▲음향기술상:이병하 김석원（`쉬리'） ▲기획상:강제규 변무림（`쉬리'） ▲각색상:우병길（`가족시네마'） ▲의상상:MBC 미술센터（`아름다운 시절'） ▲신인기술상:김영철（`강원도의 힘'） ▲영화발전공로상:최무룡 ▲단편영화 공로상:김진한（`햇빛 자르는 아이'） 송일곤（`간과 감자'） 민병훈（`벌이 날다'） ▲특별상:추공 성명순（연기） 한광동 김태욱（기술）
[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