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비아노 '옛폼이 좋아'
기사입력 1999년 04월 07일 14시 10분
◇쌍방울 외국인투수 비아노가 옛날 투구폼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해 김성근감독 등 코칭스태프를 당황하게 하고 있다.
비아노는 지난 2월 오키나와 전지훈련부터 팔을 90도로 꺾어 던지는 투구폼교정을 했으나 지난 5일 잠실 LG전서 패전투수가 되자 예전 투구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것.
김감독은 비아노가 예상외로 부진해 선발이나 중간, 패전처리 등 보직을 놓고 고민중.
◇쌍방울 가내영이 7일 전주 삼성전부터 마운드에 오를 전망.
쌍방울은 선발 성영재와 중간계투 가내영을 지난 3∼5일 잠실 LG전에 투입하지 않고 전주에 남겨둔채 자체훈련을 시켜왔다.
[전주＝박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