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외국인선수 재계약 현황
기사입력 1999년 04월 07일 14시 10분
이미 올시즌을 마친 프로농구 8개 구단과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현대와 기아 등 10개 구단은 각각 2명씩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선수와의 재계약 여부를 대부분 확정했다.
최근까지 벤자민을 놓고 고심해 온 삼성은 `재신임'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현대와 기아는 아직 챔피언결정전이 남아있어 평가작업을 완료하지 못했지만 기아는 윌리포드와 리드 두 선수의 재기용 방침을 굳혔다.
현대 역시 두 선수와의 재계약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존스의 경우는 아직 작은 변수가 남아 있다.
이로써 모두 20명의 선수중 8명이 살아남은 반면 12명은 `코리언드림'을 접게 됐다.
10개 구단중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4개 구단은 전선수를 `정리'했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2개 구단은 모두 `재신임'한 것이 특징.
반면 플레이오프 1회전과 2회전에서 탈락한 4개 구단은 `1명 재신임, 1명 정리'의 양상을 띠었는데 삼성만 유일하게 2명을 모두 재기용키로 했다.
◆외국인선수 재계약 현황
구단
선수
재계약여부
현대
맥도웰
O
존스
O
기아
윌리포드
O
리드
O
나래
존슨
O
해리스
X
삼성
싱글턴
O
벤자민
O
대우
윌리암스
O
보스먼
X
LG
블런트
O
팀버레이크
X
SBS
위커
X
프루
X
SK
재미슨
X
러틀랜드
X
나산
로즈그린
X
잭슨
X
동양
다지
X
마일스
X
※○＝재계약 X＝재계약 포기
[조석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