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케빈브라운 vs 랜디존슨 '꿈의대결' 관심집중
기사입력 1999년 04월 05일 14시 24분
전세계 야구팬들의 설레임속에 99미국 프로야구의 막이 올랐다.
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사상 첫 해외 개막전（샌디에이고-콜로라도）을 치른 미국의 이목은 LA 다저스타디움으로 집중돼 있다.
6일 현역 최고의 두 투수 케빈 브라운과 랜디 존슨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지는 LA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들은 작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각각 샌디에이고와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선발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당시는 브라운이 뛴 샌디에이고의 2대1 승리.
`꿈의 대결（Dream Matchup）'로 불리는 이 경기는 인천방송이 오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 경기의 시구는 다저스 중계 50주년을 맞은 명예의 전당 헌액 해설자 빈 스컬리가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이날 로저 클레멘스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뉴욕양키스 이적후 데뷔전을 치르고, 애틀랜타에서는 톰 글래빈（애틀랜타）과 커트 실링（필라델피아）이 맞붙는다.
[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