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값 안준다고 어머니 폭행
기사입력 1999년 04월 05일 14시 24분
서울 도봉경찰서는 5일 술값을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때린 신모씨(33·서울 노원구 상계5동)에 대해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5동 집에서 어머니 이모씨(63)에게 "소주를 마시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 이씨가 이를 거부하자 오른쪽 옆구리를 발로 걷어찬 혐의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전에도 아들이 술값을 달라며 수차례 소란을 피웠다"며, "정신을 차리도록 혼을 내달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