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나이트] '도저히 자를 수가 없어요'
기사입력 1999년 04월 04일 15시 42분
지난 93년 6월, 미국 버지니아주, 어떤 집에서 잠을 자던 ♂ B某씨는 아악∼ 하는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야했다.
아내가 부엌칼로 그의 특정 부위를 3분의 2가량이나 잘라 버린 것이다.
성적 억악을 견디지 못한 여자의 참으로 끔찍한 보복과 응징였다.
어떤 얼빵씨는 `그 남자가 남들보다 세배 가량 컸으면 이제 크기가 같아졌을 거 아니오?!'라고 말하겠지. 하지만 하나님은 공평해 남자들의 크기는 거의 같게 만들어 주셨다.
(예외적으로, `부기나이트'의 주인공만 `33㎝'를 하사 하셨다)
암튼, 그 사건은 전세계에 화제와 충격을 안겨 줬는데, 그 사건이 배경이 되어 이번에 우리나라서 `남성 성기보험'이 생겨난 걸까? 한 보험회사와 내의 회사가 공동개발한 아주 특별상품이다.
다른 나라엔 거의 없다니 역시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이 보험은 거시기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무려(?) 1천만원까지 보상금을 준단다.
에구구! 철로에 그 거 꺼내 놓고 기차 오기 기다리는 사람 생길까 걱정이다.
자르고 잘리고… 껄쩍찌근하지만 이런 야그하다 보니까 이 야그도 생각난다. 연관이 있다.
_아름다운 여자 곁으로 남자가 접근한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여 "당신이 못생겨서 거절하는 것은 아녜요, 하지만 난 특별 사이즈를 원하구 있어요. 당신이 그 길이만한 걸 지니고 있다면 모르지만…."
남, 눈이 확 빛나며 "어느 정도를 바라시는데요?"
여 "솔직히 말하죠. 말의 크기만한 것요!"
남자가 슬픈 표정으로 돌아가더니 다음 날 또 왔다.
"전 안되겠군요, 도,도… 도저히 자를 수가 없어요!"
→ 햐, 부럽고 또 부럽도다! 잘라내서 보험금도 타고 크기도 조정하면 좋겠다…. 에로_ 아니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의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