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주니치 이종범 시즌 첫 안타
기사입력 1999년 04월 04일 15시 06분
주니치 이종범이 시즌 첫 안타를 쳤다.
이종범은 지난 3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서 1회초 중전안타로 출루한뒤 2번 후쿠도메의 투수앞 번트로 아웃됐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4구로 나가 히로시마 두번째 투수 고바야시의 폭투에 이은 연속 4구로 3루까지 밟았으나 잇단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경기서 7타수 1안타로 타율 1할4푼3리.
한편 주니치는 선동열 대신 소방수로 뛴 왼손잡이 마에다의 호투로 히로시마를 2대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주니치 오치아이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중인 선동열을 대신해 뒷문을 잠근다.
야마다 투수코치는 4일 작년 계투상을 받은 오치아이를 마무리로 기용할 뜻을 비추며 새로운 마운드 전략 구상에 들어갔다.
작년 55경기서 4승6패 5세이브로 방어율 2.82를 기록한 오치아이는 올시즌 히로시마와의 2경기서 연투, 3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1구원승을 따냈다.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