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기아 박인규 감독, 삼성 김동광 감독
기사입력 1999년 04월 03일 01시 19분
▲기아 박인규 감독＝정인교를 처음 투입한 것이 주효했다. 윌리포드와 리드에다 외곽의 정인교까지 공격루트를 세군데로 분산시킴으로써 삼성의 더블팀을 뚫을 수 있었다. 4차전에서는 화려한 공격보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치중하겠다. 4차전에서 끝내 체력을 비축하도록 하겠다.
▲삼성 김동광 감독＝리드에게 트레일러 덩크슛 두방을 얻어맞은 것이 결정타였다. 비록 졌지만 경기내용에는 불만이 없다. 벤자민은 강동희를, 노기석은 김영만을 잘 잡아줬다. 다만 수비에 치중하다 보니 둘 다 공격이 살아나지 못해 안타까웠다. 4차전서는 리바운드와 세컨샷을 주지 않기 위해 박스아웃과 로테이션에 치중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