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반인대상 '웃기 대회' 15일 에버랜드서
기사입력 1999년 04월 02일 16시 44분
개그맨들은 오는 15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MBC코미디언실(실장 장용)을 중심으로 한 `2000년을 맞는 밀레니엄 폭소작전'을 열기로 했다.
구봉서 남철 남성남 한무 등 원로코미디언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홍기훈 서경석 이윤석 김효진 조혜련 등 신세대 개그맨 30여명이 교체출연해 대회를 이끈다.
진행은 15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에버랜드 놀이공원 세 곳에서 예선전을 치러 20명을 선정한뒤 25일 본선대회를 연다.
일반인 1만∼1만5천여명이 참가할 이번 행사는 참가자 전원에게 1천원씩의 참가비를 받아 전액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내놓는다.
또 본선이 열리는 25일엔 결식아동 250명을 초청해 개그맨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원 무료로 에버랜드 놀이기구를 태워줄 예정이다.
[강일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