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특집] 어떻게 결과 얻었나?

기사입력 1999년 04월 01일 15시 25분


팀당 엔트리 25명을 구성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2군으로 분류했다.

투수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분류했고 수비 위치나 배팅 오더 등도 코칭스태프의 구상대로 짰다.

LG 최향남과 같이 시즌중 복귀할 부상 선수들도 분류해 각팀의 전력 손실치를 철저히 감안.

선수들의 성적 기준치는 작년 기록이다.

그러나 최근 3년동안의 성적 추이나 경험, 나이 변화에 따른 기량의 상승과 하락을 감안했다.

또 스포츠조선 기자단의 엄정한 심사에 의해 선수 개인의 능력치를 수치화했다.

투수의 경우 ▲키 ▲몸무게 ▲최고시속 ▲변화구 종류 ▲작년 성적 ▲나이 ▲경력 등 일반적인 자료 이외에도 ▲컨트롤 ▲체력을 점수로 매기는 등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인 기량을 모두 변수화했다.

타자들은 ▲타격 능력(정확도) ▲파워 ▲송구 ▲주력 ▲수비가 추가.

특히 야구 시뮬레이션 사상 처음으로 선수들의 생년월일을 입력해 바이오 리듬에 따른 컨디션까지 고려하는 등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관련기사

[개막특집] 시뮬레이션으로 본 양대리그 우승팀




팀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 팀 방어율과 팀 타율, 팀 실책도 반영.

결과의 정확도를 높히기 위해 페넌트레이스를 5번(2천640경기) 진행시켜 평균치를 얻었다.



◆투수 데이터의 예


선수(팀)
투타
구속
제구력
체력
구질

정민태(현)
우우
150
94
90
슬라이더3/슬로커브4/포크4



※구속은 최고시속, 제구력과 체력은 0(최하)∼100(최고), 변화구 위력은 1(최하)∼5(최고)
◆타자 데이터의 예


선수(팀)
투타
타격능력
파워
주력
송구
수비

이승엽(삼)
좌좌
A
96
63
78
88


※타격능력은 A(최고)∼F(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