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나가시마 vs노무라 센트럴리그 최대관심
기사입력 1999년 04월 01일 14시 32분
주니치가 속한 센트럴리그 최고의 관심사는 요미우리의 나가시마 감독（63）과 한신의 노무라 감독（64）의 맞대결.
둘 모두 방망이로 한세대를 풍미했던 스타플레이어 출신.
노무라 감독이 올시즌 야쿠르트에서 자리를 옮긴게 라이벌 경쟁에 기름을 부었다.
요미우리는 도쿄, 한신은 제2도시인 오사카가 연고지다.
선수시절 이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나가시마 감독은 58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MVP 5차례, 타격왕 6차례, 타점왕 5차례, 홈런왕 2차례.
노무라 감독은 MVP 5차례, 홈런왕 8차례, 타점왕 7차례 등.
2년연속 최하위로 추락한 롯데의 탈꼴찌도 눈요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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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에서는 오릭스의 이치로. 프로 7년간 통산 3할5푼의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최근 5년연속 수위타자에 오른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지 궁금하다.
요코하마 구원투수 사사키는 일본 첫 기록인 250세이브 달성에 40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또 요미우리 구와타는 통산 135승으로 150승을, 주니치의 아이코（1천480경기）는 1천5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