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이승엽 경산서 특타
기사입력 1999년 04월 01일 14시 32분
◇삼성 이승엽이 비시즌 마지막 휴일인 1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특별 타격훈련을 했다.
10분씩 훈련과 휴식을 번갈아 가며 30분 동안 프리배팅을 한 이승엽은 "시범경기 내내 오른쪽 어깨가 빨리 열려 타격이 부정확했다"면서 "사흘째 특타를 한 덕분에 어느 정도 타격폼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지난주 목부위에 근육통이 생겨 이틀간 훈련을 쉬는 등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이날 특타에는 스미스와 홀 등 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삼성은 2일 오전 9시30분 대구구장에서 올시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
이날 고사에는 선수단과 직원 전원이 전부 참석한다.
